1. 이민자 이주자 꿈과 현실
2020년 개봉한 미국의 드라만 영화로, 정이삭이 감독과 각본을 맡았다. 스티브연, 한예리, 윤여정, 월패튼 앨런김, 노엘 케이트 조, 스콧 헤이즈가 출연했으며, 1993년에 미국 아칸소 주로 이주한 한인 가정의 이야기를 주제로 하고 있다. 정이삭 감독의 자전적 경험을 토대로 아메리카 드림을 꿈꾸며 농장을 가꾸는 한인들의 삶을 영화에 만들어 짓 영화 작품입니다.1983년, 한인 이민 가정인 이 씨 가족의 구성원은 아버지 제이컵, 어머니 모니카, 딸 앤, 아들 데이비드 네 명이다. 제이컵은 캘리포니아주에서 아칸소주로 이주하여 시골 벌판에서 경작한 모니카는 제이콥이 자신의 뜻대로만 하려는 것에 불만을 품고, 결국 토네이도가 몰아치는 밤 부부싸움을 벌인다. 이후 모니카는 아칸소의 한 공장에서 병아리 암수감별사로 일하고, 제이콥은 레이건 정부의 정책을 따라 본격적으로 농장을 일구게 된다. 가족들은 데이비드가 무리해서 달리지 않도록 주의를 준다. 제이컵과 모니카는 농장 인근 부화장에서 병아리 감별사로 일하게 되고, 자녀들이 엿듣는 줄도 모르고 끊임없이 말다툼을 한다. 모니카는 남편을 따라 아칸소주에 오긴 했지만, 아이들을 위해 캘리포니아 주로 되돌아가고 싶어 한다. 한국계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나 아나탄소주 지역동네에서 성장한 정이삭 감독의 자전적인 경험이 많이 담겨 있다. 영화 속의 미나리 씨앗과 가족이 겪는 재난도 모두 정 감독의 가족에게 있었던 일을 바탕으로 했다. 하지만 정 감독은 또한 "실존 인물에 영감을 받았지만, 배우들은 역할을 가지고 놀았다고 할 정도로 자신만의 방식으로 캐릭터를 만들어냈고, 공동 혹은 각자의 작업으로 새롭게 완성했다"며 자신의 삶을 그대로 옮긴 영화는 아니라고 밝혔다.
2. 가족이상 갈등 중반부 줄거리
제이콥이 판 우물에서 물이 마른다. 제이콥이 산 땅은 사실 땅은 좋지만 물을 구하기 힘든 땅이었던 것이다. 이미 큰 투자를 했기에 포기할 수 없었던 제이콥은 집으로 들어가는 생활용수를 끌어 밭에 물을 댄다. 당연히 밭의 상황은 좋아졌지만 대신 물 값을 계속 내야 하는 새로운 부담이 생겼다. 사실상 농작물을 수확한다 한들 이윤을 남길 수 있을지도 의문. 또한, 이로 인해 집으로 들어가는 물이 부족하게 되자 제이콥과 모니카의 갈등은 더욱 커진다. 은행원은 제이콥이 아칸소에 산 땅은 사람들이 꺼리는 땅인데 제이콥이 용감한 결정을 했다며 칭찬하는데, 무언가 모종의 이유로 해당 토지에 문제가 있었음을 지역주민들은 이미 알고 있었다는 것을 암시하는 대화이다. 맞벌이를 해야 하는 집안 사정 때문에 모니카는 어린 남매, 특히 심장병이 있는 아들 데이비드를 대신 돌봐줄 아이들의 외할머니인 순자윤여정을 미국으로 모셔온다. 그러나 데이비드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만난 낯선 한국인 외할머니가 진짜 할머니 같지 않다며 불평을 한다. 하루는 가족이 다 함께 교회에 가는데, 교회에서 함께 이야기를 나눌 친구를 찾고자 했던 모니카는 오히려 이민자를 불편하게 여기는 교회 분위기가 싫어 제이콥에게 교회를 다시는 가지 않겠다고 말한다. 그들은 돌아오는 동안 혼자 자기 키만 한 십자가를 매고 걷는 고행을 하는 폴을 발견하고, 제이콥은 그를 비웃는다.기쁨도 잠시, 창고에 불이 나면서 그동안 쌓아온 모든 것이 한순간에 사라집니다. 절망 속에서도 가족은 서로를 붙잡으며 다시 일어설 준비를 합니다. 그 와중에 개울가의 미나리는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으며, 가족에게 희망을 상징하는 존재가 됩니다.
3. 화해와 결정 결론 느낀 점
가족들이 집을 비운 사이, 순자는 아픈 몸을 이끌고도 집안일을 시작하고 가족들을 돕기 위해 드럼통에 집에서 나온 쓰레기를 집어넣고 태운다. 하지만 불타던 상자 하나가 드럼통 바깥으로 떨어져 지팡이로 어떻게든 꺼보려 하지만 불씨가 바람에 날려 제이콥의 농작물 저장소로 옮겨 붙고, 가족들이 도착했을 때 이미 저장소는 크게 불타고 있었다. 제이콥과 모니카는 불을 끄고 그나마 불이 붙지 않은 농작물들을 꺼내려 하지만 실패한다. 전소된 저장소를 보고 죄책감을 느낀 순자는 가족들을 떠나려 하지만, 순자는 잠시 데이비드를 알아본 듯 그의 손을 잡고, 손자와 손녀에게 이끌려 집으로 돌아온다. 가족들은 전날 밤의 피로로 쓰러진 채 바닥에서 잠들었다. 그 위로 순자가 잠에서 깨어 의자에 앉아 가라앉은 표정으로 그들이 자는 모습을 지켜본다. 앤과 데이비드가 뛰어와 말리면서 모두 함께 집으로 돌아와 한 자리에서 잠이 든다. 이 영화는 이민자의 성공 이야기가 아닙니다. 대신 어떤 상황에서도 조용히 사는 사람들, 미나리처럼 강하고 끈질긴 가족의 이야기다. 결국 《미나리》는 우리에게 위다. 성공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가족과 함께 조용히 살아도 충분히 의미 있는 삶이야기입니다. 이 영화에서 가장 견딜 수 있는 점은, 가족이 삶을 시키려는 거창한 도전을 원하지 않을 것입니다. 대신 그들은 의식적인 환경 속에서 묵묵히 버티고 서로를 살아간다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큰 어려움이 닥친 순간에 모든 가족이 힘을 합치고 갈등도 봉합된다. 제이콥이 미국의 시골 현지 문화에 동화되는 모습이라고 볼 수 있다. 삶의 도전, 가족의 소유함, 조용히 조용히 살아가는 가족의 이야기 그리고 희망 이민자들이 주인공인 영화이기 때문에 상징적이고 중요한 장면이라고 볼 수 있다.미나리는 조용하지만 강한 울림을 주는 영화입니다. 우리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뿌리를 내리며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해준 작품이었습니다.
미나리에는 정말 많은 뜻이 담겨 있다. 미나리는 어디서든 잘 자란다는 말이 나왔는데, 이는 미국에 정착한 제이콥 가족과 모든 미국 이민자 가정을 나타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