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아가씨" 영화는 사랑, 배신, 복수, 성적 정체성 두 여성 다루는 영화
영화는 숙희의 시점으로 시작되는데, 1930년대 일제강점기의 한반도, 유명한 도둑의 딸이자 고아인 남숙희(김태리)는 소매치기를 통해 번 돈과 버려진 아기를 주워서 키운 다음 일본 부잣집에 팔아넘기며 번 돈으로 근근이 살고 있다. 그때 숙희와 다른 도둑들이 함께 살고 있는 장물아비의 집에 후지와라 백작(하정우)이 찾아온다. 백작은 이즈미 히데코(김민희)라는 돈 많은 일본 여자를 꼬셔서 결혼한 뒤 히데코를 강제로 정신병원에 넣어 전재산을 차지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숙희가 히데코의 집에 하녀로 들어가 히데코가 백작을 사랑하도록 꼬드겨주면 히데코의 예물을 전부 숙희에게 주겠다는 제안을 한다. 숙희는 예물뿐 아니라 거액의 돈까지 받는 조건으로 백작의 음모에 가담한다. 생계를 위해 소매치기를 하며 살아갑니다. 후지와라 백작의 제안으로 히데코의 하녀가 되어 그의 음모에 가담하게 됩니다. 귀족으로, 재산을 차지하기 위해 히데코를 사랑하게 만들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그의 음모는 영화의 중요한 축을 이루며, 숙희와의 거래가 중심이 됩니다. 부유한 일본 여성으로, 자신의 후견인인 이모부 코우즈키와 복잡한 관계에 있습니다. 그녀는 고독하고 억압된 삶을 살고 있으며, 숙희의 등장으로 인해 변화가 시작됩니다. 히데코의 이모부로, 그녀의 재산을 차지하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는 인물입니다. 일본으로 귀화한 조선인으로, 자신의 야망을 위해 히데코를 이용합니다. 숙희가 히데코의 저택에 들어가면서 두 여성 간의 관계가 발전하고, 각자의 욕망과 비밀이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히데코는 숙희와의 관계를 통해 자신이 억압받고 있던 삶에서 벗어나고자 하며, 숙희 또한 히데코와의 관계를 통해 새로운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그들 사이의 사랑과 배신, 그리고 권력의 게임이 얽히면서 극적인 전개가 이어집니다.
2. 사랑 배신 복수 성적 정체성
상당히 망설이던 히데코는 결국 "숙희와 같이 동행하는 조건으로 결혼하겠다"라고 한다. 도주의 실행은 바로 이모부가 지방에 일주일간 외출을 하는 날이었다. 외출 직전, 이모부는 히데코에게 "지하실을 절대 잊지 말아라"라고 협박한다. 무사히 일본으로 도주한 후지와라 백작과 히데코는 절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서로 결혼반지를 교환할 때, 히데코는 어떤 물건을 후지와라에게 받는다. 그리고 결혼 첫날밤, 숙희는 여관 옆방에서 히데코의 신음소리를 듣고, 다음날 이불에 묻어있는 혈흔을 발견한다. 백작은 재산을 정리해야 한다며 여관을 자주 비우고, 숙희는 조금 변한 듯한 히데코를 보며 그녀가 정말로 미쳐버리지는 않을까 걱정한다. 결국 파견 온 정신병원 직원들에게 "후지와라 히데코 백작부인께서는 적절한 보호와 치료가 필요하다"라고 증언하고, 사기극 계획을 완성시키고자 후지와라와 숙희는 히데코를 입원시키려고 다 같이 정신병원에 방문하는데… 오히려 간호사들이 숙희를 "후지와라 백작부인"이라 부르며 붙잡고 입원시키려 한다. 히데코는 갑자기 하녀 흉내를 내며 숙희를 히데코라 부르면서, 그녀가 조선인 하녀라는 망상을 한다고 누명을 씌운다. 덤으로 까막눈인 숙희에게 그녀의 이름을 쓰는 법을 가르칠 때, 히데코라고 써놓고 타마코라고 읽는다고 알려줬다. 숙희는 히데코의 저택에 들어가 그녀와 처음 만납니다. 히데코는 고독한 삶을 살고 있으며, 숙희와의 대화에서 서로의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을 겪습니다. 백작은 히데코에게 일본으로 도피 후 결혼하자고 제안하지만, 히데코는 망설입니다. 결국 그녀는 숙희와 함께 동행하는 조건으로 결혼하겠다고 결정합니다. 이모부의 외출 날, 히데코는 백작과 함께 일본으로 도망칩니다. 그들은 절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서로 결혼반지를 교환하지만, 히데코는 백작에게 어떤 물건을 받습니다. 결혼 첫날밤, 숙희는 여관에서 히데코의 신음소리를 듣고, 다음 날 이불에 묻은 혈흔을 발견합니다. 백작은 자주 여관을 비우고, 숙희는 변화한 히데코를 걱정합니다. 후지와라 백작과 숙희는 히데코를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려는 계획을 세웁니다. 그러나 상황이 뒤바뀌어, 간호사들이 숙희를 "후지와라 백작부인"이라고 부르며 입원시키려 합니다. 히데코는 숙희에게 하녀 역할을 시키며, 그녀가 조선인 하녀라는 망상을 한다고 누명을 씌웁니다. 이 과정에서 숙희는 자신의 이름을 배우는 동시에 히데코와의 관계가 복잡해집니다. 결국 숙희는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되는 어이없는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이때 숙희는 자신의 상황을 돌아보며 독백을 읊습니다.
3. 두 여자 다루는 결론
두 여성 간의 관계가 단순한 음모를 넘어 진정한 사랑으로 발전하는 과정을 그려냅니다. 이 과정에서 각 캐릭터의 내면과 갈등이 깊이 있게 드러나며, 관객에게 강한 감정을 불러일으킵니다. 후지와라 백작은 이모부의 해결사들에 의해 저택으로 끌려가고, 지하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이모부는 백작에게 고문을 가하며, 그 과정에서 과거의 사건들을 회상합니다. 백작은 히데코와의 결혼 첫날밤에 실제로는 성관계를 하지 않았음을 밝히며, 이모부에게 위협을 받습니다. 이모부는 백작에게 고문을 가하면서 그의 손가락을 절단하고, 성관계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백작은 이모부의 질문에 답하기 위해 담배를 피우며 시간을 끌고, 결국 이모부에게 독성물질로 가득한 담배를 물리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이모부는 쓰러지고, 백작은 자신의 의식이 끊기는 순간 두 여성인 히데코와 숙희의 관계를 깨닫게 됩니다. 히데코와 숙희는 처음으로 섹스를 하게 되며, 이 과정에서 히데코는 리드하여 다양한 성적 경험을 나누게 됩니다. 이들의 관계는 단순한 음모의 연장선이 아니라, 서로에 대한 깊은 감정을 바탕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후지와라 백작은 이모부의 해결사들에 의해 저택으로 끌려가고, 지하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이모부는 백작에게 고문을 가하며, 과거의 사건들을 회상하게 만듭니다. 이 과정에서 백작은 히데코와의 결혼 첫날밤에 실제로 성관계를 하지 않았음을 드러내게 됩니다. 이모부는 백작에게 고문을 가하며 그의 손가락을 절단하고, 성관계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백작은 이모부의 질문에 답하기 위해 담배를 피우며 시간을 끌고, 결국 독성물질로 가득한 담배를 물리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이모부는 쓰러지고, 백작은 자신의 의식이 끊기는 순간 두 여성인 히데코와 숙희의 관계를 깨닫게 됩니다. 배에서 두 사람은 완전히 나체로 서로의 음부에 방울을 넣으며, 망망대해의 만월을 바라보며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이 장면은 두 인물의 자유와 새로운 시작을 상징하며, 그들의 관계가 더욱 깊어짐을 암시합니다. 이후, 시점은 숙희와 히데코로 이동합니다. 두 사람은 상하이행 배에 올라타고, 히데코는 남장하여 백작으로 위장합니다. 백작의 여권에 적힌 본명은 "고판돌"로 밝혀집니다. 배에서 두 사람은 완전히 나체로 서로의 음부에 방울을 넣으며, 망망대해의 만월을 바라보며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이 장면은 두 인물의 자유와 새로운 시작을 상징하며, 그들의 관계가 더욱 깊어짐을 암시합니다. 아가씨는 복잡한 음모와 강렬한 캐릭터 간의 관계를 통해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사랑과 배신, 그리고 복수의 주제를 탐구하는 작품으로 마무리됩니다. 영화의 다양한 주제와 인물들의 갈등을 잘 반영 각 캐릭터의 심리와 갈등이 세밀하게 드러나며, 그들의 성장과 변화가 감정적으로 강한 여운을 남깁니다. 느끼게 되는 작품입니다.